Wednesday, November 08, 2006

내안에 꼬마...

점점 나이가 드는지 항상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온 내가 요즘들어서는 자꾸뒤를 돌아본다. 항상 아무 후회없이 사는게 하루하루 목표인데 그게 슆지만은 않은가 보다. 바로 죽는 순간에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아무 후회가 없노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정말 가능한가 지금은 모르겠다.

자꾸 뒤는 왜 돌아봐? 이제는 나이가 먹나? 잘 모르겠다. 하는 짓보면 내가 봐도 난 내안에 꼬마가 아주 드세서 아직도 6살짜리 같은데... 내 나이또래같이 행동하려고 노력해도 내 성격때메 그게 슆지가않다. 내 일곱 어시스턴트가 다 17 에서 21살인 애들인데 게네들하고 낄낄거리면서 시간가는줄 모르니 참 어쩔때는 한심하다... 꼬마 환자들하고도 말이 잘 통해서 치료하는데는 큰도움! 지금 생각해보니 환자가 애건 어른이건 치료하면서 맨날마다 낄낄낄.... 이럼 안되겠지...

철들자... ㅋㅋㅋ 후회없이 살자....
꼬마야 날 그만 웃겨라!

No comments: